경남 통영 여행
통영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블로거 또계절입니다 :)
한창 더운 여름에 통영과 고성 여행을 다녀왔어요.
정말 많이 더웠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들과 힐링 여행을 하고와서 정말 좋았어요.
통영 여행의 첫끼로 먹으러 간 곳은
통영 중앙시장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이었어요.
현재 대기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주말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인 핫플이에요!
놀라운 토요일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곳이죠.
대기 시간은 10팀에 약 20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도 대기번호 22번이었는데
40분 조금 넘게 기다렸어요.
근처에 통영 중앙시장이 있으니
잠시 구경가서 꿀빵도 사고 시장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니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요.
입장 전에 전화를 주시기 때문에
늦어서 입장하지 못하거나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제일 먼저 주문한 건 모둠 물회.
전복 맛집으로 유명한 곳답게
큼지막한 전복이 중앙에 위치해 있고,
회와 한치도 듬뿍듬뿍 들어있었어요.
시원한 육수에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모둠 물회 22,0
다음으로는 전복돌솥밥 세트와
전복죽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세트 안에는 생선 구이와 해물전, 미역국이
포함되어 있는 구성이었어요.
생선 구이는 고등어 구이가 나왔고,
해물전은 보시다시피 동그랑땡처럼 나왔습니다.
둘 다 너무 간이 잘 맞고 따뜻해서 맛있더라고요!
전복죽은 미리 간이 되어있는 상태로 나와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더라고요.
특히 같이 나오는 오징어 젓갈과 먹으면
고소 짭짤한 게 최고였습니다.
여름비가 와서 따뜻한 걸 먹고 싶었는데
아주 딱인 메뉴였습니다.
전복죽 세트 17,0
다음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 전복돌솥밥.
보기만 해도 전복이 듬뿍 들어간 게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맛간장으로 살짝 간을 하고, 김가루를 뿌려 먹으면
정말 든든하고 정갈한 한 끼 완성입니다.
저는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참 맛있더라고요 ㅎㅎ
전복돌솥밥 세트 17,0
보통 방송에 나오는 맛집은
실망하고 돌아가는 법인데
정말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맛있었던 곳이에요.
통영에서 든든한 한 끼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이 글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햣
* 동피랑 전복마을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9시 - 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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